아구창

진균류인 칸디다(Candida albicans)가 구강점막에서증식해서 일어나는 구내염이다. 일반적으로 예후는 양호하다. 성인에서는만성쇠약성 질환의 경과 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칸디다속 균에 의해 생기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1) 항생제 치료시 구강 내 병원체의 정상적인 균형이 깨져 아구창이생긴다.

2) 출생시 신생아가 산도에서 감염되어 출생 후 수시간-7일 경과시 아구창이 나타난다. 모체의 질에 곰팡이류 감염이 있는경우에 특히 많다.

3) 노화 되면 정상 저항력이 약화되어 노인에게서 아구창이 생기기쉽다.

구강 점막의 군데군데에 작은 쌀알 같은 하얀 것이 생겨 그것이 점점 번져 구강의 대부분을 뒤덮게 된다. 이것이 다시 인두나 후두에 옮아가는 수도 있다. 발열과 구강의 통증이생기고 이것이 후두에까지 옮아가면 호흡곤란 등이 일어난다.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구강 내에 흰 막이 생기고 그 밑의 점막이 짓무르는 것이 특징이며, 무리하게벗기면 출혈한다. 보통 발열은 없고 젖먹이는 젖을 먹지 못하게 된다.

아구창에 걸리면 아기가 쓰던 고무젖꼭지는 다시 소독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2차적인 세균감염이나 증상의 악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아기의 아구창치료는 엄마와 치료해야 효과적입니다. 소독된 가제 수건으로 입 속을 닦아주거나 물약을 공복 시 3-4회씩 3-4일간 발라주면 낫습니다. 치료과정에서 입안에 있는 백태 등을 억지로 떼어 내려고 긁어내면 상처가 생기고 출혈이 일어나므로 반드시 처방에따라 정해진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1% gentian violet 용액을 하루에 1~2회씩 국소에 발라 주되 4~5일 이상은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오래 쓰면 국소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mycostatin(Nystatin)을 100,000 U씩 하루 4회, 7일간 경구적으로 투여합니다.우유 조제 시에 무균 조작이 잘 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아구창을 앓는 아기가 사용한젖꼭지는 따로 처리하도록 합니다.

1) 다른 사람에게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식기는 끓여서 소독하거나 1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입에 닿는 모든 것을 자비 소독한다.

2) 소금물 (물 1컵에 소금 1숟가락)로식후, 각 3번 이상 입안을 헹군다.

3) 유아가 감염된 경우에는20분 동안 우유병과 젖꼭지를 각각 끓여서 소독한 뒤 멸균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