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응고
설명
사람의 몸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있을 경우에 이것을 막고 피를 더 이상 나지 않게 하는 것을 지혈이라고한다. 지혈의 과정에는 크게 두 가지 단계가 있다. 첫 번째단계는 혈소판들이 상처가 나서 손상된 혈관의 부위를 막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우선 혈관의 손상부위로부터피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다음의 단계는 상처를 막고 있는 혈소판 위에 여러 가지 물질들이 작용해서 더욱 단단하게 하여 상처가 난혈관에서 피가 새는 것을 영구히 막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혈소판은 벽돌에 해당하는 것이고 두 번째과정에 참여하는 물질들은 시멘트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두 과정이 완전할 경우에 지혈이 순조롭게 일어난다.
혈액응고란 두 번째 단계를 지칭하는 말로써 매우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 반응으로 마지막 단계는 섬유소라는물질이 만들어져서 이 물질이 혈소판과 그 외의 세포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피가 상처난 혈관으로 새는 것을 막는다.
이것을 가장 간단히 설명하자면 크게 다음과 같은 3가지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혈관손상에 의해서 프로트롬빈 활성제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이 프로트롬빈 활성제라는 물질에 의해서 혈액 속에 있는 프로트롬빈이라는 물질이 트롬빈이라는물질로 바뀌는 단계이다. 세 번째 단계는 트롬빈이라는 물질에 의해서 섬유소원이라는 물질이 섬유소으로바뀌는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