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뇨증
정의
알부민뇨증이란 오줌에서 알부민이 나오는 현상. 정상인에선 요중에 알부민이 거의 검출되지 않다. 따라서 오줌에서 알부민이 나온다는 것은 병적인 상태(특히 콩팥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단백뇨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즉 반드시 알부민이 아니더라도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나오는것을 말한다.
원인
알부민뇨증 대부분의 문제가 되는 경우는 신장이나 전신질환(신증후군, 급성 신염, 만성 신염, 신우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다발성 골수종, 루푸스,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이 원인이 되어 단백뇨가 생긴다.
또한 운동 후나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이것은 단순성 단백뇨로 비교적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다른 신장기능의 이상이나 전신질환 없다면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증상
알부민뇨증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본 후 거품이 잘 꺼지지 않는 경우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검사를 통해서 발견되는데 흔히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인의 3.5%에서도 단백뇨 양성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단백뇨 양성이라고 반드시 신장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단
신장에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단백뇨가 발생할 경우는 요침사 검사 이상, 신장기능이상, 방사선학적 이상 소견과 더불어 신체 전반에 걸쳐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거품뇨 및 부종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에게서 하루 3.5g 이상의 단백뇨가 배설되는 신증후군인 경우에는 다량의 단백뇨와 저단백혈증(특히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이동반된다.
당뇨병성 신장질환 같은 경우 단백뇨의 원인에 대한 진단이 쉬울 수 있지만,원발성 사구체질환, 교원성 질환이나 혈관염 같은 경우에는 단백뇨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단백뇨를 진단하기 위한 시험지 검사법(dipstick method)은시험지에 소변을 적신 후 60초 이내에 초록색으로 변색하는 정도를1+, 2+, 3+, 4+로 판정하며, 이는 각각30mg/dL, 100mg/dL, 300mg/dL 및 1,000mg/dL에 해당하는 단백뇨를의미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소변의 pH가 높거나 혈뇨나 세균이 있을 때에는결과가 잘못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시험지 검사법으로 단백뇨가 확인되면 그 다음단계로 정확한 양을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요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 검사, 혈당 측정, 혈중 노폐물 농도의 측정, 전해질 농도와 지질농도를 측정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단백뇨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해 단백 전기영동 검사를 시행하고 방사선 검사로 복부초음파검사 등을시행하여 신장의 이상에 대해 조사한다.
원인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위해서는 사구체 신염의 감별을 위해 혈액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며, 최종적인 확진을 위해서는 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치료
알부민뇨증 자체는 질병이 아니라 만성 신질환에서 신장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위험 인자다. 특히 당뇨병에서 단백뇨의 발견은 당뇨성 신증 뿐만 아니라 당뇨성 합병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단백뇨를 보이는 경우에는 신질환에 대한 자세한 진단이 요구되며 그에 따른 약 복용에 대하여 치료가 이루어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