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성 외사시
정의
사시의 종류
1.간헐성 외사시
1) 정의
간헐 외사시는 한 눈 혹은 양 눈이 교대로 바깥으로 돌아가는 사시입니다.주로 피로할 때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열이날 때, 공상을 할 때 눈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2.영아 내사시
1)정의
생후 6개월 이내에 발견되는 일차사시로 대개 30 프리즘디옵터 이상의 큰 내사시각을 보이며 정상 중추신경계를 가진 영아에서 나타납니다
원인
원인 외안근의 해부학적 이상이나 주위조직의 기계적 이상 외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내사시 유발 인자들로는긴장 눈 모음, 이향운동체계 등이 있습니다. 유전에 의해발생하기도 하며, 신경생리학적으로 여러 발생 기전이 있습니다.
증상
눈떨림의 증상은 보통, 좌․우로나 상․하로 안구의떨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스스로의 의식 하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운동이라 할 수 있다. 눈떨림을 가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좌․우로나 상․하로 돌리고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안구의 움직임이 가장 적어지는 지점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또한잠복 안진 이라고 해서 양쪽 눈을 뜨고 있으면 나타나지 않지만 한쪽 눈을 감으면 안구가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
(1)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는 기본적으로 효과에 한계가 있습니다.
① 굴절이상교정과 오목렌즈 사용
② 프리즘
③ 시기능훈련
(2)수술적 치료
① 수술의 적응증
수술이 필요한지의 여부는 융합상태, 사시각의 크기,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간헐기를 거치지 않고 출생시 또는 출생 직후에 생긴 현성사시 환자는 믿을 만한 사시각을 반복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두 눈 교대주시가가능하며 사시각이 15 프리즘 디옵터를 넘는 경우 가능하면 빨리 수술을 합니다. 사시각이 크고 일정한 성인의 경우에는 진단되면 빨리 수술합니다.
사시가 비교적 이른 아동기부터 있었다면 수술 후 정상 양안 시기능으로의 회복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소량의 사시각이 남은 상태로 교대주시를 합니다. 하지만 예외도있어서 수년간 현성사시가 있었던 환자가 수술로 사시를 교정한 후 입체시와 정상 양안시 기능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간헐외사시나 오랜 기간의 간헐기를 거친 불변 외사시의 수술적 치료는 양안시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며수술 후 원거리 입체시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모든 외사시가 진행하는 것은 아니므로 양안시기능 장애가없다면 몇 달간 관찰한 후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시각의크기에 의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내사시와는 달리 외사시는 사시각이 작은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정면 주시 사시각은 20 프리즘디옵터 이상입니다.
외관상 15 프리즘디옵터 이하의 사시각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드물기 때문에 20~25 프리즘디옵터 이상일 때 수술합니다. 기능상의 목적으로는 근거리나 원거리의 사시각이 적어도 15 프리즘디옵터이상일 때 수술합니다.
② 수술 시기
간헐외사시의 적절한 수술시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잼폴스키라는학자는 시기능이 미성숙한 영아는 과교정을 피하기 위해 수술을 늦추고, 안경치료와 눈가림 치료를 시행해서융합기능을 강화시킨 후 수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넵 등의 학자는 간헐외사시는 조기수술이 필요하다고주장하였습니다.
4~5세 이하의 환아에서 간헐 외사시의 수술 후에 과교정되어내사시가 발생하고 지속되는 경우는 10%이내입니다. 하지만속발내사시는 양안시기능과 시력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시기능이 미성숙한 어린이에게 간헐외사시의 수술적 치료는 만 4세까지 지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세 이후 수술한다면 이 때 더 정확한 사시각 측정이 가능하고, 수술 후 기능적으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조기수술을고려하는 경우는 비수술적 보조요법으로도 융합능력에 급격한 저하를 보고, 일정한 크기의 사시각이 지속될때로 제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③ 수술의 목표
간헐 외사시의 수술목표는 정상 안위(眼位)로 눈을 재정렬 하는 것이나, 수술 직후 약간 과교정을 했을 때 기능적결과가 가장 안정적이므로 8~10 프리즘디옵터의 과교정이 바람직합니다.가끔 수술 직후 소량의 속발내사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곧 바람직하고 안정된 기능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 간헐외사시 환자는 수술 전이나 후 정상 안위로 회복된 경우에서도 모두 입체시기능에 문제가 있음이보고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56명의 간헐외사시 환자에게다양한 감각검사를 시행해 보았는데 32%에서는 미세외사시, 50%에서정상 이하의 양안 시기능을 보였고 감각기능검사 상 치료성공을 보인 경우는 17%에 불과하였습니다. 실제로 간헐외사시 환자가 안정된 정상 양안 시기능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외사시는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장기치료 성공의 예후는 지켜봐야 합니다.
④ 수술 후 부족교정의 치료
잔류외사시가 지속되거나 재발 했을 때는 추가수술이 필요합니다. 잔류사시는수술 직후 나타나기도 하지만 재발은 수개월 또는 수년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국내의 연구에 의하면추적관찰기간이 길어질수록 재발률이 증가하였으며, 진단 시 나이, 발병나이, 수술 시 나이가 어리고, 발병 후 수술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높다고 하였습니다.
⑤ 속발내사시의 치료
외사시 환자의 수술 후 과교정 빈도는 6~20%로 연구자마다다릅니다. 수술 직후 육안적(사람의 시각)으로 확인되는 눈 운동장애를 동반한 과다한 과교정은 즉각적인 수술적 처치를 요합니다. 일치성을 보이고 사시각이 작은 내사시에 대한 치료는 관찰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수술 직후 약간의 내사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 소실되기 때문에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아주 바람직한결과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과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시각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거짓 내사시
실제 사시가 없는데도 외관상 사시처럼 보이는 경우입니다. 동양어린이들은 미간이 넓은데다 코가 낮습니다. 또 쌍꺼풀이 없고 눈이 작아 양쪽 눈의 코 쪽 공막이 눈꺼풀에가려져 눈이 코 쪽으로 몰린 내사시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하면서 얼굴 살이 빠지고 콧대가서면서 가려졌던 코 쪽 공막이 노출되면 내사시 같은 모양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