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립결핵
정의
속립결핵이란 만성으로 서서히 진행성 쇠약을 초래하는 감염으로부터 급성의 전격적이고 압도적인 감염에 이르기까지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결핵의 한 형태로서, 감염된 건락괴사물질이 혈행이나 림프혈행으로 전파되어 전신각종 장기에 좁쌀과 같은 결핵을 파종시키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했었지만, 성인에서도 AIDS나 당뇨병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발생할수 있다. 속립 결핵은 매우 심한 형태의 결핵이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사망률이 16~24%에 이른다.
원인
속립결핵은 폐문의 림프절결핵이나 폐결핵 병소에서 결핵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전신에 균이 퍼져서 여러 장기에결핵소결절을 형성되어 발생되는 질환이다.
증상
속립결핵의 소결절은 극히 작아서 크기가 속립(좁쌀알) 정도이므로 이 이름이 붙었다. 어린이와 청년에게 많은 병이다. 증세는 39∼40℃의 급격한 발열로 시작하여 기침과 호흡곤란 외에, 치아노시스와 발한이 있고, 자주 수막염을 합병하여 두통 ·구역질 ·구토가 일어나며, 때로는의식이 혼탁해진다.
진단
흉부의 X선사진에서는 좁쌀알 크기의 반점 음영을 많이 볼 수있다. 간혹 안저에도 결핵결절이 보인다. 수막염을 일으켰을때는 요추천자로 수액을 취하여 조사하면 특유한 변화(압압승 ·피브린석출 ·단백질증가 ·당감소 ·세포증다)를 볼 수 있다. 결핵균은 객담 ·혈액 ·수액, 때로는 오줌에서도 증명된다.진단은 앞에 말한 증세가 있고 결핵균이 발견되면 확정된다.
치료
치료는, 진단이 확정되거나 속립결핵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때는항생제를 사용하거나 항결핵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