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환자, 서울-광주에도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광주광역시에도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YTN은 서울과 광주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서울 거주의 한 여성이 몸의 발진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 환자로 확진 받았다. 확진 판정 이후 자가 격리조치되었으며, 현재 완치된 상태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들도 항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에서도 필리핀 방문 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1명 발생했다.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첫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가 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대구·경북 17명, 경기 9명, 서울 1명, 광주 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