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선출
[바이오워치]
제39대 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후보가 선출됐다.
13일 오후 8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총 투표 수 3만1785표 중 1만9286명이 투표에 참가해 60.67%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대업 당선자는 자체 유효 투표 1만9103명 중 1만1132표(58.3%)를 차지해 7971표를 받은 최광훈 후보와 3161표 차이로 당선됐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자는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을 활용한 방문 약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 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약사 직능이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김대업 당선자는 성균관대학교 약학 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