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200만 주 자사주 매입
[바이오워치]
제약 바이오 기업 시가 총액이 한 달 새 25% 급락하는 등 저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1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사회를 개최해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취득 예정 주식은 총 45만 주로 978억7500만 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취득 예정 주식은 총 155만 주로 987억3500만 원 규모. 각 사는 2018년 11월 2일부터 2019년 2월 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경영진은 최근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서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내 자사주 매입과 함께 약 495억 원 규모의 우리 사주 매입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에 대한 확신은 변함없으며 앞으로도 기업 가치 보존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