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前 의협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임명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기를 마친 추무진 전(前) 회장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새 둥지를 튼다.

보건복지부는 "9월 11일자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에 추무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1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약 3개월간의 후보자 공모, 심사, 추천 등 심사를 거쳤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추무진 이사장을 제청했고 대통령이 임명을 마쳤다.

추무진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의과 대학을 졸업했으며 용인시 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제38대,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충북대학교 및 순천향대학교 의학과 교수, 메디서울이비인후과 원장 등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추무진 신임 이사장에 대해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 협력을 증진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관 미션을 달성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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