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업계 최초로 의료 정보 보호 인증 획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업계 최초로 의료 정보 보호 시스템 인증(ISO27799)을 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를 계기로 NBP는 헬스 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의료 정보 보호 시스템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한 의료 정보 보호 분야 국제 표준 및 개인 의료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실무 지침이다. 환자 의료 데이터 및 개인 정보를 안전하고 적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다.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번 인증 획득에 앞서 지난 2010년 상급 병원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각종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보 보안 관리 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NBP는 지난해부터 헬스 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대 의료원을 주축으로 한 정밀 의료 병원 정보 시스템(P-HIS) 개발 사업 및 정부 사업의 일환인 의료 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고, 최근 건국대병원의 진료 예약 서비스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김재동 NBP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의료 정보 보호 시스템 인증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세계 최고 수준의 헬스 케어 정보 보안 환경을 갖췄다는 것을 공식화했다"며 "최근 활발하게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 중인 의료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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