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접근하는 5가지 유형
이성에게 접근하는 태도에는 크게 5가지 유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팀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50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참가자들의 성격과 이성에게 다가갈 때 어떻게 하는지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이성에게 접근하는 태도는 장난스러운(playful), 전통적(traditional), 육체적(physical), 진지한(sincere), 예의바른(polite) 방식의 5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연구팀은 "보통 5가지 방식이 한데 뒤섞여 있지만 누구나 마음이 가는 두드러진 방식이 있다"면서 "자기와 상대가 원하는 접근법을 잘 알면 정말 사귀고 싶은 이성에게 어떻게 다가갈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Individual Differences in the Communication of Romantic Interest: Development of the Flirting Styles Inventory)는 '커뮤니케이션 쿼터리(Communication Quarterly)'에 실렸다.
1. 전통적인 방식
매사에 전전긍긍하는 예민한 성격이다. 남성은 여성을 공주님 모시듯 깍듯해야 하고 뭐든 남성이 먼저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믿는다. 이런 유형의 남성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여성이 많다.
2. 장난스런 방식
외향적인 성격이다. 이성을 유혹하는 것을 재미 삼는다. 진지함과는 거리가 있고 장난스럽게 다가가고 다가오는 것을 결코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
3. 진지한 방식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중시한다. 상대의 관심사나 취미를 듣고 자기가 모르는 것을 배우는 걸 즐긴다. 이러한 감정은 서로 노력하면 교감할 수 있고 이를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4. 예의바른 방식
규범에 따라 남성과 여성은 행동반경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관심거리를 알고 싶을 때도 조심스럽다. 매너가 좋으며 쉽사리 성적인 대화를 입 밖에 내지 않는다.
5. 육체적인 방식
아주 외향적이다. 성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고 몸짓 언어를 쓰는데 익숙하다.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몸 한 부분을 만지거나 건드리기도 한다. 다른 유형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부딪침이 적은 편이다.
[사진=OPOLJA/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