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 업계 사상 첫 채용 박람회 7일 개최

제약 바이오 산업계 사상 첫 채용 박람회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온 제약 바이오 산업계가 심화되는 취업난 극복을 위해 채용 박람회를 마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약 바이오 기업 50곳과 정부 기관, 특성화 대학원 등이 참여하며, 일자리위원회·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Job아라! 취업의 열쇠, 열어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3000여 명을 넘는 취업 준비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장에는 47개 제약 바이오 기업이 채용 부스를 운영,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제약 바이오 산업계의 하반기 채용 계획 발표, 기업 채용 설명회, 직무별 1대1 멘토링, CEO 특강,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채용 부스에서는 단순 채용 상담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 현장 면접까지 일련의 채용 절차가 진행돼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제약 바이오 산업 채용 박람회가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에게는 자신의 꿈을 이룰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정부 기관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듯 박능후 장관 외에도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무대행 등 정관계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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