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건강] 더위나기, 곰이 될까, 여우가 될까

[날씨와 건강] 더위나기, 곰이 될까, 여우가 될까

오늘도 숨 막히는 더위. 아침도 30도를 넘는 곳 나올 듯. 어제 경북 경산이 39.9도 기록했다는데, 40도 넘는 곳 나올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 23~39도, 낮 최고 33~38도. 대구는 38도, 서울은 37도까지 오른다. 중부지방 오후에 오존지수 '나쁨.' 자외선은 전국이 오전에 '나쁨,' 오후엔 '매우 나쁨.' 오후엔 바깥 운동 삼가는 것이 좋다.

중국 무술이 대부분 동물 흉내 낸 것이라는데, 찜통더위 이길 때에도 동물 흉내 내면 어떨까?

○청개구리가 되자. 덥다고 운동 피하기보다는 되레 운동으로 땀 흘리고 시원한 물 한 컵!

○하마가 되자. 습도가 많아도, 목이 마르지 않아도 자주 물을 마신다.

○여우가 되자. 일하다가도 열이 나면 눈치 보지 말고, 살금살금 시원한 곳으로. 길거리에서 땀이 나면 은행, 백화점, 편의점으로!

○닭이 되자. 화, 짜증은 잊어버리자. 화는 화를 부른다. 숨 한 번 크게 들이쉬고 좋은 기억만 하자.

○곰이 되자. 열대야 때문에 잠을 못 잤다면 점심시간 후 동굴 속 '겨울잠' 자는 곰처럼 눈을 붙이자. 똑바로 앉아서 자는 말뚝잠, 등을 구부리고 앉아서 자는 고주박잠, 모두 OK!

[사진=Adam Van Spronsen/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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