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건강] 열대야 숙면 10가지 방법

[날씨와 건강] 열대야 숙면 10가지 방법

오늘 대부분 폭염 특보가 발효 중. 낮 기온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 열대야.

어제(13일)도 살펴봤듯이 열대야는 일본 NHK TV의 인기 기상 캐스터였던 수필가 구리시마 아스시가 만든 용어. 일본 기상청에서 이 용어를 받아들여서 '하루 최저 기온이 25℃인 날'로 정의했는데,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썼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2009년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아침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인 것을 열대야로 다시 정의했지요.

건강을 위해 열대야 잘 자는 법.

① 더위를 피해 둔치나 공원에 갔다면 취침 1~2시간 전에 귀가한다.

② 초저녁에 30분 정도 운동한다. 오후까지는 오존 농도가 높으므로 도로변 운동은 피한다. 자기 직전에 운동하면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피한다.

③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찬물로 목욕하면 체온이 더 올라갈 수 있어 숙면이 방해된다.

④ 음식을 먹는 것은 잠자기 2, 3시간 전에 끝낸다. 너무 배가 고프면 우유를 한 잔 먹어 공복감을 없앤다.

⑤ 에어컨은 25도 정도로 유지하고 1시간 이상 켜지 않는다. 창문은 약간 열어 놓는다.

⑥ 에어컨을 켰을 때에는 선풍기는 벽 쪽을 향하게 해서 1, 2시간 틀어놓는다.

⑦ 잠이 오지 않을 경우 뒤척이지 말고 가벼운 독서를 하거나 많은 집중이 필요하지 않은 활동을 한다.

⑧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는 뇌의 흥분을 가져와 숙면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잠자리 직전에는 멀리 한다.

⑨ 밤에 잠을 설쳤다고 낮잠을 지나치게 자지 않는 것이 좋고, 필요하면 점심 식사 뒤 30분 내로 잔다.

⑩ 술과 담배는 체온을 올린다. '치맥'은 자기 2시간 전에, 과음을 피하고 이 기회에 담배는 끊는다.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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