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유전자 분석 화장품 서비스로 中 공략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유전자 분석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으로 오는 7월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EDGC는 중국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에 앞서 빅 데이터 솔루션 업체 도후글로벌과 제휴를 맺고 유전적, 인지적 피부 증상을 종합 진단하는 맞춤형 피부 진단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맞춤형 피부 진단 시스템은 피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약 1250개 피부 증상 유형에 따른 화장품을 분기별로 공급한다. 중국 신메이스킨하우스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지닌 도후글로벌을 통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중국 신메이스킨하우스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유통 채널로, 피부 관리 비용을 낮추고 전국 가맹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 약 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전국 4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DGC는 "협력과 차별화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중국 진출에 활로를 찾을 계획"이라며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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