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뇌 젖지 않으려면?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 내립니다. 강원과 경북 산지에서는 폭설,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폭우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면 뇌에서 세라토닌 분비가 감소해서 감상에 젖거나 울가망해지기 십상입니다. 우울을 달랜다고, 아니면 봄비에 대한 예의라며 술집을 찾으시면 과음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울할 때에는 뇌가 알코올에 더 취약해지니까요. 뇌에 비가 내려 필름이 끊기다 못해 홀라당 젖어버릴 수도….
비 오면 가족이 함께 오붓이 모여 음악을 듣거나, 또또똑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 음악 삼아 책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집에서 부부끼리 맥주 한두 잔에 사랑과 건강의 표시인 은행알 안주는 괜찮겠죠?
[사진= Kichigin/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