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석잇길에선 펭귄처럼 뒤뚱뒤뚱
푹한 날씨에 중부지방은 어제 내린 눈이 질금질금 녹는 날씨. 도시가 눈길, 빙판길, 눈석잇길(눈이 녹아서 질척질척해진 길)로 미끌미끌합니다. ‘꽈당’ 사고 조심하세요!
길이 미끄러울 때에는 주머니에 손 넣지 마시고 ‘펭귄 자세’로 뒤뚱뒤뚱 걷는 것이 좋습니다. 빙그르 미끄러질 때 ‘손 못 쓰는 상황’ 예방할 수 있으니까. 펭귄처럼 걸으려면 날씨는 제법 눅졌어도 장갑은 계속 껴야겠죠?
‘칠한칠미(七寒’七微)‘를 노래하듯, 낮부터 하늘이 뿌옇게 변합니다. 전국 곳곳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올라가니 마스크 다시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실내 환기 힘드니까 오전에 창문 열고 환기시켜 ‘잿빛 세상’ 대비하시는 것도 좋을 듯.
[사진=아이클릭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