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도 뚱뚱해도 수족냉증 온다
겨울이면 찬 손발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족냉증이 있으면 여름에도 손발이 차지만 특히 겨울철에 심해진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극심한 냉기가 도는 병이다.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 손과 발로 혈액공급이 줄어들면서 차가워진다.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에 의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된다. 대체로 동맥 이상으로 생긴다. 동맥에 찌꺼기가 쌓여 말초혈관이 막히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긴다.
근육량이 적어도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근육량이 늘면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한다.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에게 수족냉증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지방형 비만도 근육이 적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만 자체도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체지방에 쌓인 과도한 노폐물이 혈액의 흐름을 막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도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손과 발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흡연도 수족냉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금연을 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없을 땐 전문의를 찾아 다른 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상담 받아야 한다.
손과 발에서 냉기가 느껴지는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수족냉증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김상동 교수는 "우리 몸은 체온이 1℃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 낮아지기 때문에 수족냉증을 방치할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을 방치하면 동상, 뇌졸중, 치매, 암, 빈혈, 위장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뇌졸중과 치매가 올 수 있고, 암세포는 35℃가 최적의 증식 온도이기 때문에 암 위험률도 높인다.
원인이 불분명한 수족냉증은 치료보다는 생활습관 교정이 답이다. ▲근육을 향상시키는 근력운동 ▲전신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반신욕(38~40℃) ▲손발만이 아니라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 옷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헐겁고 편한 옷차림 ▲마늘, 계피, 인삼, 생강 등 체온을 높이는 음식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
[사진=The Dutch Photographer/shutterstock]
따뜻한 차로 심신에 안정을 찾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집에서 매일 하는데요 파라핀 베스라는 제품이 있는데 한번 사용하면 끊을 수가 없더라구요 전 쿤다스 파라핀 베스라는 제품을 쓰고 있는데 이거괞찮더라고요 사이즈도 넉넉하고 특히 손 발이 전부 들어 가니까 너무 좋아요 그리고 왁스도 타사 제품에 비해 2개나 더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