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상장 신청서 제출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이 현실이 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5일 NH투자증권을 통해 신규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45일 내 셀트리온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 심사를 완료한 후, 2월 초 심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29일 제27기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임시 주주 총회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된 '조건부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 시장 이전 상장'이 의결됐다. 의결권을 가진 주주 51.4%가 참석, 이중 44.7%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셀트리온이 악성 공매도에 시달린다는 이유로 소액 주주들을 중심으로 코스피 이전 요구가 있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