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업부 강화', 박광규 전무-양미선 이사 선임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질환 사업부 강화를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간 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박광규 전무를, HIV 및 항진균제(Antifungal) 사업부와 영업 효율화 부서의 총괄 책임자로 양미선 이사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광규 전무는 18년 이상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아온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 길리어드의 만성 B형 및 C형 간염의 국내 영업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전무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메드트로닉코리아, 한국BMS제약에서 근무했으며, 당뇨, 심혈관계, 류머티스, 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 영업 및 마케팅 부서장을 역임했다. 박 전무는 각 사업부에서 대표 치료제를 담당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전무는 경희대학교에서 약학과를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광규 전무는 "간 질환 치료제 분야의 확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길리어드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B형 간염 환자와 완치 가능하지만 감염 사실을 몰라 방치된 C형 간염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간염 환자들이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미선 이사는 17년 이상 국내외 제약사에서 근무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와 항진균제의 국내 영업 마케팅 및 영업 효율화 부서를 총괄할 예정이다.

양 이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부터 삼일제약, 바이엘, MSD 등의 국내외 제약 기업의 다양한 치료제의 영업 및 마케팅을 역임해 왔다. 2008년부터 약 10년간 한국MSD에서, 호흡기 질환 마케팅, Specialty Business Unit Manager, 항암제 마케팅 매니저까지 다양한 질환의 영업, 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쌓아 왔다.

양미선 이사는 "HIV 치료에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한 길리어드의 HIV 사업부를 총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길리어드의 혁신적인 HIV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선두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국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제를 제공해 생명 연장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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