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최초 530병상 규모 시화병원 기공식

시흥 최초 530병상 규모 시화병원 기공식

경기도 시흥시에 최초로 53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난 10일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시화병원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지역 정, 관계 인사 및 의료, 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하는 시화병원은 시흥시 정왕동 1842-3번지 일원 2만290㎡ 규모에 총사업비 1천 200억 원을 투입하였다. 본관 지상 12층과 지하 2층 등의 규모로 병원동과 장례식장, 어린이집이 건립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동은 외래 진료부 1~3층, 병동부 4~12층, 지하층 행정부로 설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1월에 완공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최병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아우르는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의 극빈,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불후 청소년, 알코올 중독자 등의 정신 신경재활을 돌보며 더 나아가서는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그리고 암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화병원은 지역 내 의료 공급 및 수요 불균형의 완화를 위해 23개 과 43개 진료실로 진료부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재활의학과, 정신과 등을 신규 개설해서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드는데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병원은 이번 행사를 맞아 지역쌀 20kg 200포대를 시흥시 지역 복지재단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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