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수술, 어디에서 받는 것이 좋나요?”
환자분들이 묻는 단골질문입니다. 여기에 드리는 답은 언제나 하나입니다.
“탈장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을 선택할 것.”
수술은 머릿속 지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경험으로 익힌 기술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술에는 경험치가 크게 작용합니다. 탈장수술도 마찬가지죠. 관련 지식을 익히고 학문적인 연구를 하는 것과 실제로 수술을 집도하는 것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수술 경험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배운 외과의사가 술기가 뛰어난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탈장증상은 탈장이 나타난 부위와 상태, 모양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술의 경험치가 만드는 차이가 큽니다. 어느 정도 수술 경험이 있는 의사들이라고 하더라도 복잡한 케이스를 만나면 당황하고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반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술경험을 통해 ‘탈장 전문가’ 수준에 오른 외과의사는 일정한 수준의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 필요한 기술들을 몸으로 익혔기 때문입니다.
저는 2001년 국내 처음으로 탈장센터를 개설해 탈장수술을 집중적으로 집도해왔는데, 이는 환자분들이 저를 탈장수술 전문가라고 칭해주는 이유가 됐습니다.
제가 있는 기쁨병원은 지금까지 1만3000례의 탈장수술을 집도했습니다, 지난해에만 2천여 명에 달하는 환자분들이 수술을 받으셨는데, 이는 국내 최다의 실적입니다.
이 같은 수술건수는 바로 좋은 수술 결과로 이어집니다. 성공적인 탈장수술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는 ‘재발률’입니다. 국내에서 많이 시행되는 인공막 탈장수술의 재발률은 2~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제 수십 년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무장력·무인공막의 ‘강윤식 제살로 탈장수술’은 재발률이 0.5%에 불과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수술은 말이나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닌, 손에 배어 든 기술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선의 결과를 원하신다면 탈장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어디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