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두경부-갑상선암 수술 권위자 김광현 교수 영입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이 두경부외과학회 창립자이자 갑상선암 수술 권위자 김광현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김광현 교수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를 창립했고, 각종 두경부암의 수술을 위시해 1000여 명의 후두암 환자에게 레이저 수술을 시행했다. 또 고난도 수술인 상기도 협착증 수술을 200차례 이상 집도한 권위자이다.

김광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30여 년 동안 청와대 이비인후과 자문의,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학 주임교수 겸 과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명예교수이다.

병원은 김 교수의 영입으로 뇌종양센터, 24시간뇌졸중센터, 유방갑상선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채병국 원장은 "의사가 추천하는 명의인 두경부 및 갑상선암 수술 권위자인 김광현 교수를 모시게 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원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현 교수는 "분당제생병원에서 각종 두경부 질환 및 암 환자를 치료하고 후배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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