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메디톡스 정회원 승인

메디톡스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82번째 정회원사가 됐다.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13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메디톡스 정회원 신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서 메디톡스는 182번째 정회원사가 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4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회원사 가입 신청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사장단 회의에서 안건이 계속 밀리면서 기존 회원사의 텃세 때문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하지만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런 소문을 일축하며 메디톡스를 정회원사로 승인하며 총 회원사를 196곳으로 늘렸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16년도 누적 매출액은 1333억 원,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752억 원, 592억 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각각 51%, 46%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메디톡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임상은 현재 3상까지 마무리가 된 상태다. 이번 임상 종료로 올해 안으로 중국 내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메디톡스는 중국 현지 연구소와 미국 앨러간이 경쟁하고 있는 중국 피부 미용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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