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지만, 뱃살 만드는 먹거리 4가지

건강에 좋지만, 뱃살 만드는 먹거리 4가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우선 정크 푸드를 끊어야 한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식품 중에도 칼로리 때문에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들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이런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1.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 푸드로 심장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과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고 한다면 아보카드가 많이 든 요리인 과콰몰리는 피하는 게 좋다.

과콰몰리는 아보카도를 으깬 것에 양파, 토마토, 고추 등을 섞어 만든 멕시코 요리다. 아보카도는 비록 좋은 지방이기는 하지만 지방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 밀도 역시 높다.

중간 크기의 아보카도를 5조각으로 나눴을 때 한 조각이 50칼로리 정도가 된다. 과콰몰리 요리를 할 때는 2~4개의 아보카도가 들어가는데 맛있게 먹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2.견과류

호두, 아몬드, 잣 등 견과류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여러 연구 결과에서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견과류를 많이 먹다 보면 허리둘레가 늘어날 수 있다. 견과류 1온스(약 28g)의 열량은 135칼로리에 달한다.

미국식품의약국이 추천하는 견과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온스(약 43g)다. 견과류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3분의 1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3.단백질 바

단백질 바(프로틴 바·protein bars)에는 지방과 당분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 때문에 단백질 바를 많이 먹다보면 뱃살이 늘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이킹을 하거나 여행을 할 때처럼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힘들 때 단백질 바를 먹는 게 좋다”며 “그것도 한 번에 단백질 바의 반만 먹으라”고 말한다. 또한 되도록 당분 함량이 적은 바를 택하고 같이 먹는 음료수는 당분이나 지방 함량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


4.글루텐 프리 식품

글루텐 프리 제품은 보리, 밀 등의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식품을 말한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글루텐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

하지만 글루텐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들도 왠지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글루텐 프리 식품을 먹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글루텐 프리 제품은 생각하는 것처럼 건강에 좋은 효과가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는 비슷한 종류의 제품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다”며 “퀴노아와 같은 천연적으로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은 통곡물을 먹으면 좋다”고 말한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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