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웰스바이오, 독감 신속 진단 키트 공급 계약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말라리아 진단 키트 세계 점유율 1위인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대표 한병돈)와 지난 6월 30일 독감 신속 진단 키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독감 신속 진단 키트는 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와 케어어스 인플루엔자 A&B 2종이다.

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는 디바이스 유형으로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여,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Immunochromatography) 방법으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컬러비드를 사용해 빨간색, 파란색으로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육안으로 구분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판독 시간은 3~10분이 소요된다.

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 및 케어어스 인플루엔자 A&B는 전용 분석기인 케어스타트 라이트G 리더기로도 독감 결과 판정이 가능하다. 독감 판정에 대해 객관적인 결과가 필요하거나, 육안 판독이 어려운 경우, 케어스타트 라이트G 리더기로 정확히 판정할 수 있다.

보령바이오파마 김기철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술로 개발된 진단 키트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처방의와 환자의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웰스바이오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웰스바이오 한병돈 대표는 "고민감도 인플루엔자 신속 진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병원에서 환자들이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인플루엔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진단 키트 세계 점유율 1위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2013년 설립돼 지난해 9월 마곡에 R&D센터를 준공했다. 주력 분야는 신속 진단 키트의 개발과 바이오 센서 진단 장비 및 키트의 개발 및 분자 진단 검사 키트 개발 분야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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