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도 예방...걷기의 효과 6가지

치매도 예방...걷기의 효과 6가지

중간 강도의 걷기 운동을 하면 혈관성 인지장애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혈관성 치매가 있는 환자들이 6개월 동안 1주일에 3시간씩 걷기 운동을 한 결과, 반응 시간과 뇌기능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걷기는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증진법으로 꼽힌다. 미국 폭스뉴스 등의 보도를 토대로 걷기의 건강효과 6가지를 알아본다.

심뇌혈관 건강 증진=연구에 따르면 걷기를 꾸준히 하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30% 가량 감소한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려주기 때문이다. 걷기는 당뇨병과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치매 예방=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1주일간 10km 정도를 걸으면 뇌의 용적이 줄어드는 위축과 기억력 소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몸무게 60kg인 사람이 하루 30분간 3.6km를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150칼로리이다. 하지만 근육량 증가를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골다공증 예방=낮에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생성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골밀도가 증가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근력 강화=하지 근력 뿐 아니라 다양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언덕을 걸으면 엉덩이 근육과 복근 등이 강화된다.

활력 증대=활력과 행복감을 가져온다. 걷기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향상돼 몸속 세포 내 산소공급이 증가되고, 근육과 관절의 긴장도 완화돼 활력이 늘어난다.

이런 효과는 일반적인 우울증 약에 견줄만하다. 엔도르핀 형성을 도와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사진출처=didesign021/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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