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늘어나는 '다크서클' 예방법 5가지
눈꺼풀 피부가 어두운 색이나 멍든 것처럼 변하고 눈 밑 지방이 튀어나와 그늘이 지는 증상을 말하는 다크서클. 눈밑이 거뭇하고 탄력을 잃게 되면 나이도 들어 보이고 어둡고 피곤한 인상을 주게 된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엔 20대 젊은층에서도 피로누적으로 생긴 다크써클 때문에 고민하는 이가 많다.
다크서클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 피부과 전문의들은 "눈밑지방이 나와서 그런 것인지, 오히려 눈밑이 꺼지고 색소가 검게 되어서 생긴 다크서클인 지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전체 상담 건수의 20%나 된다"고 말한다. 많은 다크서클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사실 다크서클이란 공식적인 의학용어는 아니다.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들의 통칭인 것이다. 눈 주위에 장기간의 습진 반응으로 인한 이차적인 색소침착 현상과 피부멜라닌 색소증가, 눈 밑 피부가 얇아서 눈 밑 피하정맥이 드러나 보이고 어두워 보이는 경우, 눈 밑 잔주름 및 눈 밑 지방 등이 원인이 된다.
눈가의 피부는 우리 몸의 피부 중 가장 얇은데다 피지선이 없어 건조하므로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 등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피부 아래 혈관의 혈행이 좋지 않거나 확장되면 검푸르게 보이고 비비는 습관, 찡그리는 습관이 있으면 잔주름도 쉽게 생긴다.
특히 피로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침착돼 검게 보이므로 피로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콘택트렌즈, 메이크업 등으로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 다크서클 없애는 자가요법
다크서클을 없애는 자가요법은 차가움을 이용해서 눈의 부기를 빼주고 혈관을 수축시켜 다크서클 부위가 덜 어두워 보이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대표적으로는 차가운 숟가락으로 눈부위 마사지하기, 오이마사지, 차가운 티백으로 눈찜질하기 등이 있다.
2. 충분한 수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인 경우 쉽게 나타나는 것이 다크서클이다. 하루 7-8시간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이 된다.
3. 금주, 금연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피로가 누적되면서 모세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어 피부에 좋지 앖다. 흡연은 혈액순환 장애 및 혈관손상이 발생해 다크서클이 악화되기 쉽다. 다크서클이 있다면 금주, 금연은 필수다.
4. 다크서클 예방에 좋은 음식
대표적으로 연어, 브로콜리, 당근과 양배추가 있다. 연어는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한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혈관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다크서클 개선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는 비타민A가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해주고 눈밑의 색소침착을 옅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당근과 양배추는 각각 신진대사를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모세혈관 강화, 항산화 효과로 다크서클에 좋은 음식이다.
5. 물 많이 마시기
다크서클을 없애기 위해서는 보습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수분 섭취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