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류마티스학회, 젤잔즈-엔브렐 2차 치료제 인정

화이자의 염증 및 면역 질환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 토파시티닙)와 엔브렐(성분명 : 에타너셉트)이 유럽류마티스학회의 류마티스 관절염 개정 권고안에 포함됐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관절염 관리 권고안을 업데이트하면서 권고 의약품 분류에 젤잔즈와 엔브렐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젤잔즈와 엔브렐이 만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을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추가 옵션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권고안에 따르면,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의 치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토파시티닙과 같은 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제(tsDMARDs)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bDMARDs)를 2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젤잔즈와 엔브렐의 승인된 현행 허가 사항과 일치한다. 또 이번 권고안은 의사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 결정을 용이하게 내릴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젤잔즈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전 세계 최초로 승인된 JAK 억제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이다. 젤잔즈는 현재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승인됐다.

한편, 2개 치료제 모두 2015년 미국류마티스학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에 포함됐으며, 중등도에서 중증의 확정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DMARD 치료 실패 후에 사용되도록 권고됐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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