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한국바이오제약협회로 새 출발!
한국제약협회의 명칭이 29년 만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변경된다.
16일 서울 방베동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제약협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의 명칭 변경을 공식화했다.
지난 2일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첫 기자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원희목 회장은 명칭 변경과 관련해 "오늘부로 한국제약협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명칭 변경과 관련된 협회 정관 개정은 지난해 통과가 된 상황에서 복지부의 승인이 남아있었지만 어제 복지부가 승인 통보를 함에 따라 오늘부터 바뀐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제약협회는 명칭 변경안을 통과시켰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명칭 변경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복지부가 명칭 변경에 대한 승인을 하면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의 명칭 변경이 공식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재국 상무도 "오늘부터 제약협회의 공식 명칭은 제약바이오협회"라며 "기자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달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