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직접 방문 대신 전화로!
꼭 필요하지만, 가능하면 안 가는 것이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병원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자기나 가족이 아플 때가 아니라 친척이나 지인이 병원에 입원하면 고민이 됩니다. 환자에게 병문안을 가는 게 미풍양속이기 때문이죠. 특히 병문안을 가서 십시일반 병원비를 보태던 관행까지 염두에 두면 더욱더 그렇죠.
하지만 입원실이 구비된 종합 병원은 항생제로 죽일 수 없는 ‘항생제 내성균(슈퍼 박테리아)’ 감염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또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전염병 감염에 취약한 곳이기도 하고요. 또 잦은 병문안은 해당 환자뿐만 아니라 주변 환자의 회복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요.
그러니 앞으로 병문안은 ‘쿨’하게 직접 방문 대신 전화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