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기 위한 3가지 단계
우리는 사회나 타인이 요구하는 기준, 내가 성취할 수 없는 목표 때문에 불행해진다. 행복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을 느끼는 주관적 상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바꿀 수 없는 요소는 받아들이되, 바꿀 수 있는 요소를 내게 맞도록 조금씩 변화시킬 때 행복이 찾아온다. 그렇다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의 켈리 캠벨 박사가 추천하는 행복을 위한 3가지 단계로 이를 실천해보자.
1. 불행을 느끼는 근원을 파악하기
먼저 종이 두 장과 펜을 준비한다. 첫 번째 종이에는 내가 불행하고 불만족스럽다고 느끼는 모든 것을 적는다.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하는 것, 재정적으로 곤란한 것, 건강이 안 좋은 것 무엇이든 좋다. 두 번째 종이에는 작성한 목록을 가장 큰 불행부터 작은 불행까지 순서대로 정리한다. 그리고 내가 바꿀 수 있는 불행에는 ‘+’ 표시를 하고 바꿀 수 없는 불행에는 ‘-’ 표시를 한다. 이렇게 실제로 불행 목록을 쓰면서 정리하면 불행을 과장하지 않게 되고, 불행의 크기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장점이 있다.
2. 바꿀 수 없는 문제를 받아들이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어떤 문제는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떠나간 연인, 잃어버린 돈, 사별한 배우자 등은 우리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일어나버린 일이고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이런 고통이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생각하자. 그런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자.
3. 내가 바꿀 수 있는 문제를 바꾸기
내가 ‘+’ 기호를 붙인 불행 목록에는 그에 맞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너무 일을 많이 한다면 조금 여유를 갖거나, 재정적 문제가 있다면 더 나은 직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찾아보고 진로 상담을 받는 것이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은 필수다. 사실 내가 바꿀 수 있는 문제를 적는 행동 자체가 행복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다. 가장 해결하기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 점점 위로 올라간다면 성취감과 뿌듯함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