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좋은 여성, 10년 젊어 보인다
여성들은 젊어지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한다. 하지만 보톡스나 필러 등의 미용시술 보다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게 젊음의 비결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생활습관이 좋은 여성은 나쁜 여성에 비해 얼굴이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에 나쁜 것은 인공선탠, 흡연, 과일 섭취 부족, 보습 부족으로 나타났다.
영국, 중국, 스페인 등 공동 연구팀은 베드퍼드, 마드리드, 상하이의 연구시설에서 모두 600여명의 피부와 생활습관을 8년에 걸쳐 조사했다. 대상자의 연령은 영국 45~75세, 스페인 30~70세, 중국 25~70세였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선탠을 좋아하는지, 담배를 피우는지, 보습제를 얼마나 자주 바르는지, 과일, 채소를 자주 먹는지, 치아는 모두 있는지 등을 물었다.
그리고 이들의 디지털 사진을 촬영해 겉보기 나이와 실제 나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생활습관이 나쁜 여성은 좋은 여성에 비해 10.4년 더 늙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이 얼마나 늙어 보이는지의 33%는 생활습관이 결정한다는 사실이 이번에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