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4가지
현대인은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각종 영상장치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런 이유로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게다가 각종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영혼의 창’이라 불리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의료전문지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한 4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자.
◆선글라스를 써라=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햇빛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는 패션용품일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막는 효과적인 도구이다.
◆청결을 유지하라=세균이 많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와 같은 화장도구에도 세균이 많다. 전문가들은 눈에 직접 닿는 화장도구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녹색 채소, 생선을 먹어라=흔히 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당근 말고도 눈에 좋은 식품은 많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케일 같은 녹색 채소와 연어, 참치 같은 생선이 눈 건강에 좋다. 특히 생선에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을 촉촉하게 해 안구건조증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가끔은 먼 곳을 응시하라=TV나 컴퓨터 모니터를 계속 보는 건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미국안과학회는 20분마다 화면에서 눈을 돌려 20초씩 다른 먼 곳을 응시하라고 권고한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는 최소한 팔길이만큼 떨어뜨려 두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