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NK세포 활용 항암제 개발 착수

네이처셀, NK세포 활용 항암제 개발 착수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이 NK세포를 활용한 항암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28일 네이처셀은 NK세포 권위자인 일본 오다 하루노리 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유니버설 도너의 제대혈 유래 NK세포를 추출, 배양해 암 환자를 치료하는 구체적인 연구 개발 로드맵 합의를 통해 항암세포치료제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처셀 관계사 알재팬과 오다클리닉이 일본 재생의료법에 따라 후생성으로부터 각각 허가받은 지방 줄기세포(2종)와 면역세포(3종)를 각사 및 협력병원에 배양을 공급하게 된다.

네이처셀이 고문으로 영입한 오다 원장은 18년간 NK세포를 연구, 실용화해 온 ‘면역세포 원조’ 의사로 도쿄 신주쿠 소재 오다클리닉에서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암 환자 치료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의 저서 ‘신NK 면역세포 치료’는 한국어로도 소개된 바 있다.

라정찬 박사는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암 억제 성체줄기세포 배양기술과 오다 원장의 NK세포 요법을 병용하면 암 재발 및 치료에 괄목할만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스타 기술연구원은 이번달 초 중간엽 줄기세포가 배양되는 환경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진다는 점을 이용해 비타민C와 아스피린 배지를 함유한 배지에서 배양한 줄기세포의 경우 암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송영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