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당뇨병 극복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
한독(회장 김영진)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8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당발걸음’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걷기 운동으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한독의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100억 매출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T.E.N by T.E.N 캠페인’ 기금을 더해 총 150명의 수혜자를 선정한다. 이 캠페인은 의료진이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한독이 메시지 1건당 5,000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행사로 지난 8월 한달 동안 진행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 본인,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친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사연을 오는 20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 응모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 당뇨발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한 사연으로 수혜자로 선정된 한 학생은 “어머니가 신발을 신고 편히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당당발걸음을 통해 어머니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 환우들에게 선물하는 신발은 한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나눔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라며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만큼 신발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어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 극복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다오닐’을 발매한 이래 40여 년간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아마릴’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