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유증 없애는데 좋은 과채 5가지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기분이 울적해지고 우울감이 증가할 수 있다. 소위 연휴 후유증 때문이다. 이런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연휴가 끝난 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기분을 북돋우는 데는 비타민B가 함유된 음식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B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건강 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이런 식품들을 알아본다.
◆바나나=비타민B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는 바나나다. 바나나는 비타민B5와 B6의 공급원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곤을 덜어주는 작용을 한다. 또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하고 과육의 7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호두=건강한 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호두는 비타민 함유량 역시 높다. 호두에는 비타민B1, B5, B6가 들어있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며 기분을 북돋우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잎이 푸른 채소의 일종인 시금치는 비타민B2, B9, 비타민C, 철분,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이 풍부한 음식으로 주로 물에 데쳐 나물로 무쳐먹는 음식이다. 단 물에 오래 데치면 비타민이 파괴되므로 빠르게 데쳐야 한다.
◆아몬드=아몬드에는 비타민B1, B2, B3, B5, B6, B9가 함유돼 있으며 호두와 마찬가지로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아몬드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비타민B6와 비타민B12가 특히 풍부한 음식이 된다. 또 비타민E 함유량이 높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 철분,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토마토=비타민B1, B2, B6가 들어있는 토마토는 비타민B6가 특히 풍부한 음식이다. 토마토에 단맛을 더하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설탕은 비타민B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소금을 살짝 치거나 물에 데쳐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리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