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 10일 무선 휴대용 초음파 진단 심포지엄
무선 휴대용 초음파 진단에 대한 지식과 기술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처음 마련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무선 휴대용 초음파 진단의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해린 차의과대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류정원 가천의대 의용생체공학과 교수가 무선 휴대용 초음파를 소개하고, 김홍원 다흰병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과 정동훈 한림의대 영상의학과 교수가 각각 응급상황과 병상 치료 과정에서 무선 휴대용 초음파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실제 무선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된다.
학회 측은 “세계적으로 외과 분야에서 초음파 진단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내부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무선 휴대용 초음파 사용은 외과 분야의 필수 어플리케이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