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쑥’...감기 막는 데 좋은 식품 6가지
알리신, 아연 등 풍부
매서운 추위와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는 손 씻기 등 위생에 주의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식품을 먹는 게 좋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면역력에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마늘 =감염을 줄이고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3분의 2까지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홍차 =2주 동안 하루에 홍차를 5잔 마신 사람은 뜨거운 가짜 홍차를 마신 사람보다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력이 10배나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은 홍차나 녹차에 풍부하다.
◆쇠고기 =채식만 하면 아연이 결핍되기 쉽다. 쇠고기에 풍부한 아연은 면역력을 키우는 중요한 미네랄의 하나이다. 아연은 조금만 부족해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백혈구의 생성에 중요하며 병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에 맞서는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버섯 =버섯은 백혈구의 생산을 증대시키고, 보다 공격적인 활동을 하도록 해 면역력을 증진에 좋다. 따라서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피부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일선에서 막아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강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키려면 비타민A가 절대 필요하다. 비타민A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구마 같은 음식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을 먹으면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뀐다.
◆생강차=흔히 감기 초기에는 생강차를 마시라고 한다.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론과 생강오일이 땀을 내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강 냄새 성분인 시네오일, 진저롤 등은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