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4가지
당신이 선택한 생활방식 중에는 서서히 당신을 죽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장수를 하려면 이런 생활방식을 떨쳐내야 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cheetsheet.com)’이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수면부족=만성적인 수면부족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당뇨병과 고혈압을 초래할 수도 있다. 네덜란드 바게니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을 적절하게 취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6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한 식사=칩이나 탄산음료를 간식으로 자주 먹고 칼로리는 높고 영양소는 부족한 정크푸드를 먹는 식습관은 건강을 크게 해친다. 반면 과일과 채소를 비롯해 염증을 줄여주는 음식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은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미국의 영양학자인 디나 아론손은 “연구에 따르면 지속되는 염증은 노화를 재촉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나타났다”며 “염증을 최소화하는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고 장수를 하게 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과음=만성적으로 과음을 하는 것은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음은 간경변증을 비롯해 주요 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과음은 심장질환이나 면역체계 약화, 췌장염, 그리고 몇 가지 암과 연관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체기관에 손상을 주고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신체를 늘 투쟁-도피 반응 상태에 있게 하고 이는 신체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 우울증, 소화기질환, 심장질환, 수면 문제, 체중 증가,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 등을 초래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오랜 기간에 걸려 스트레스-반응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코르티솔을 비롯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 분비돼 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