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지난 10일 ‘제3회 MSD의 날’ 심포지엄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자 감동(Move your patient)’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성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3백명 이상의 개원의들이 참석했으며, 환자의 시각에서 감동을 실현하는 다양한 노하우와 프로그램들이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생활 습관 교육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천안엔도내과 윤석기 원장은 적절한 당뇨병 교육을 위한 소통 기법과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3가지 주제를 통해 환자와 심뢰감을 쌓면서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상담 방법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진료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더 많은 의학적 지식을 습득하길 원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환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환자의 눈높이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위앤장 이원표 내과 이원표 원장은 “만성질환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환자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개원의가 환자의 평생 주치의로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D 현동욱 대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MSD의 날이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소통의 창을 여는 명실상부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