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구워 먹으면 좋은 과채 5가지
비타민, 식이섬유 등 풍부해
햄버거와 핫도그는 구워서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그릴의 스타’라 불린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 중에도 그릴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건강에 좋은 것들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이런 과일과 채소 5가지를 소개했다.
◆양상추=양상추에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식초를 고르게 바른 뒤 그릴 위에 올려놓고 살짝 구워보자. 칼로리는 적고, 비타민A와 C, K가 풍부한 맛있는 건강식이 된다.
◆파인애플=불에 구우면 음식의 향기를 아주 좋게 하는 과일이다. 굽기 전에 갈색 설탕과 계피를 쳐서 약 30분 동안 재워 놓는다. 그릴에서 5분 정도 양면을 굽는다. 파인애플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다.
◆망고=햄버거 패티 위에 망고를 올린 뒤 그릴에 구워보라. 망고야말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포도=닭고기와 새우 등과 포도를 같이 구워보라. 포도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소금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대신 비타민C와 K가 풍부해 고기나 생선 등과 같이 구워서 먹으면 건강에 아주 좋다.
◆복숭아=7월의 ‘슈퍼푸드’로 꼽히는 과일이 복숭아다. 복숭아를 자른 뒤 레몬주스를 뿌리고, 소금, 설탕, 계피를 친 뒤 그릴에서 3분 정도 굽고, 다시 뒤집어 2분 정도 구워라. 복숭아에는 비타민A, C, E, K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칼륨과 식이섬유도 포함돼 있다. 복숭아를 구운 뒤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면서 좋은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