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늘어나면서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인 면역력은 평소 식품이나 운동 등을 통해 기를 수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면역력에 주목하고 있다.
건강상품 전문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 관계자는 5일 “최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면역강화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대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선물닷컴에 따르면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베타글루칸’ 2박스(18만원)를 25% 할인된 13만5000원에 판매한다. 베타클루칸은 버섯류, 효모, 귀리 등에 풍부한 다당류로 면역 증진, 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도 빚고 있다. 미국에서 면역력과 직결된 감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애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명해졌다.
‘복합 베타글루칸’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사 ‘비타민하우스’가 《희망을 주는 암 치료법》의 저자인 장석원 서울내과 원장의 자문을 받아 출시한 제품이어서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독일산 효모베타글루칸 294mg에 차가버섯, 영지버섯, 운지버섯, 표고버섯, 아가리쿠스 균사체 등의 베타글루칸 300mg, 그리고 복합곡물효소를 합친 제품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카 관련 제품도 할인 판매된다. ‘비아마카’ 1박스(19만8000원)를 14% 할인된 17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마카는 페루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식물로 면역력 증진, 남성 생식기능 강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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