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내달 학생정신건강 국제 심포지엄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과 함께 다음 달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생정신건강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학교, 성장과 회복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전문가를 비롯해 싱가포르 정신건강연구소의 다니엘 펑 박사가 참여한다. 다니엘 펑 박사는 이 날 싱가포르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 기반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 관리 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고 학생정신건강 전문가인 안동현 한양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홍현주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하경희 아주대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 이미정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연구 교수, 정운선 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한국형 학생 정신건강 모델의 방향성’을 주제로 김영보 송현여고 교장, 오인수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장우삼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홍현주 소장은 “학교는 학생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최고의 공간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정신건강 정책 내용과 성과를 살펴보고, 우리 현실에 적합한 학교기반의 학생 정신건강 모델을 제안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의 참여를 원하면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로 다음 달 5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된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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