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비틀어... ‘야노시호’처럼 잘록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0)
출산부편 - 출산 후 ⑮
요즘 특유의 먹방 매력과 애교로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사랑이 엄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야노시호’. 특히 야노시호는 가끔 TV에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눈에 띄는 건 왜일까. A급 모델다운 기럭지와 스타일을 자랑하며 자연스럽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여전히 간직한 채 나올 때마다 같은 엄마로써 자극이 된다.
얼마 전 야노시호는 일본의 패션지 사진에서 아찔한 썸머룩을 입고 살짝 올라간 상의 아래로 잘록한 허리를 과시했다. 아무리 모델이라지만 그녀에게도 육아활동 와중에도 몸 관리에 게을리 하지 않는 남모를 노력이 있었으리라.
복부와 허리는 조금만 게을러지고 방심하면 한순간에 무.너.진.다. 올 여름 자신감 넘치는 ‘맘’으로 거듭나보자. 잘록한 복부와 허리를 위한 요가의 비틀기 자세, ‘아르다마첸드라사나’를 소개한다.
준비물 : 매트 or 이부자리
비틀기자세-아르다마첸드라 아사나
등을 곧게 한 후 두 다리를 펴고 바르게 앉는다. 발끝은 몸 쪽으로 당긴다.
오른 무릎 세워 반대 무릎 바깥쪽에 그 발을 둔다.
왼 무릎은 접어 그 발을 반대 엉덩이 바깥쪽 바닥에 발등을 놓는다.
숨을 들이쉬고 등을 곧게 편다.
왼 팔꿈치를 오른 무릎 바깥쪽에 걸고 왼 손은 등 뒤 바닥을 짚는다.
숨을 내쉬면서 팔꿈치로 오른 무릎을 안으로 당기면서 허리를 오른쪽 방향으로 비튼다.
복부가 수축될 만큼 허리를 비틀었을 때 뒤에 놓은 왼팔을 허리 뒤로 감아 오른쪽 골반을 잡는다. 왼팔로 허리를 조이면서 어깨와 가슴을 더 열어준다. 시선은 가슴이 향한 쪽을 바라본다.
자세 유지하며 30초~1분간 호흡하고 처음의 자세로 돌아와 반대쪽도 이와 같이 시행한다.
FOCUS & TIP
1. 비트는 쪽의 엉덩이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등 뒤로 짚은 손에 체중을 싣지 않는다.
3. 비틀기 자세는 등을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하므로, 등이 잘 펴지지 않는 경우 비틀기 전단계 세번째 동작)에서 유지한다.
4. 가슴을 먼저 돌리기보다, 허리부분을 먼저 비틀어 가슴이 자연스럽게 따라 돌아가도록 한다.
5. 두 다리를 모두 구부리고 하는 방법이 어렵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시도해보자.
등을 곧게 한 후 두 다리를 펴고 바르게 앉는다. 발끝은 몸 쪽으로 당긴다.
오른다리를 세워 그 발꿈치를 오른 엉덩이 가까이 놓는다.
왼 팔꿈치를 오른 무릎에 걸고, 오른손은 등 뒤 바닥에 짚는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오른쪽으로 복부와 허리를 비틀어 가슴이 향한 쪽을 바라본다.
자세 유지하며 30초~1분간 호흡하고 처음의 자세로 돌아와 반대쪽도 이와 같이 시행한다.
6. 팔꿈치를 무릎에 걸기 힘들다면 손으로 세운 무릎을 잡고 시행한다.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