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 만드는 방법
호두, 아몬드 등도 효과 있어
뽀얀 피부와 함께 부드럽고 윤기 나는 머릿결은 미인의 조건에 항상 들어가는 것이다. 어디 여성뿐이겠는가. 풍성하고 좋은 머릿결은 남성에게도 미용의 기본 조건이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모발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그 방법을 소개했다.
◆생선과 견과류를 먹어라=연어 등의 생선이나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모발 건강에도 아주 좋다. 이런 식품에 포함돼 있는 단백질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두피를 건강하게 한다.
◆미지근한 물로 감아라=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을 보호하는 기름을 씻어낸다. 이렇게 되면 윤기가 사라진다. 샴푸를 바른 뒤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하듯 머리를 감자.
◆햇볕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라=햇볕은 피부만큼 머리털에도 좋지 않다. 햇볕은 모발을 건조하게 한다. 햇볕이 너무 강할 때는 모자를 쓰는 게 좋다.
◆헤어 드라이기를 손에서 놓아라=너무 자주 헤어 드라이기로 머리를 매만지다 보면 머리털이 많이 빠지게 된다.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열을 낮추자. 모발은 열에 민감하다. 드라이기를 가지고 머리를 다듬기 전에 컨디셔너를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빗질하는 횟수를 줄여라=하루에 100번씩 빗질하라는 말을 믿지 말라. 너무 많이 빗질을 하다보면 머리털도 그만큼 빠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50~100개의 머리털을 잃는다.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최대한 줄이려면 빗 끝으로 살짝살짝 빗질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염색은 엷게 하라=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발은 색깔만 변하는 게 아니라 약해지고 자라는 속도도 점점 느려진다. 손상된 모발은 미용실에서 싹둑 잘라내서는 안 된다. 모발을 풍성하게 하는 화학제는 성분이 약한 것일수록 좋다. 또한 머리 색깔을 극단적으로 자주 바꿔서는 안 된다.
◆비듬을 기름으로 처리하지 말라=비듬은 건성 피부의 일종이 아니다. 따라서 기름을 두피에 문지르는 것은 비듬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비듬 치료제 성분이 있는 샴푸를 사용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