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더블넥 앰플형 액상녹차 생산

조아제약, 더블넥 앰플형 액상녹차 생산

 

조아제약이 카페인이 없는 액상 녹차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를 위해 최근 전남 보성군, 보성차생산자조합, 퀀텀녹차 등과 차 산업 발전과 차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조아제약은 보성차생산조합에서 제공받은 녹차 원재료를 사용해 더블넥 앰플 제형의 액상차를 제조, 공급하고, 퀀텀녹차는 판매를, 보성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홍보를 맡게 된다. 더블넥 앰플은 양쪽 끝에 개봉구가 있어 내용물이 쉽게 나오도록 고안된 액제 포장용기를 가리킨다.

조아제약은 “본격적인 액상차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100톤의 녹차 건엽(마른 잎)이 소요돼 보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조과정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액상차를 만들어 녹차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올해 1분기에서 11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조아제약은 “주력품목인 조아바이톤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헤포스, 가레오, 훼마틴 등 기존 스테디셀러들의 안정적인 매출, 어린이 건강음료인 잘크톤의 선전 등이 실적 호조세를 견인했다”고 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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