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살빼기에도 좋은 식품 5가지
단백질과 카테킨 등 항산화제 풍부
여름에 자신 있게 비키니를 입을 몸매가 아니라고 해서 먹는 즐거움을 끊을 필요는 없다. 신진대사를 증진하고 지방을 퇴치하는 자연이 준 선물을 찾으면 된다. 뱃살을 비롯한 살빼기에 좋으면서도 맛도 있는 식품이 있다. 식품, 건강 정보 사이트 ‘오가닉오소러티닷컴’이 이런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베리류=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딸기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항산화제는 중성지방의 생산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은 신체에 에너지를 주는 지방이지만 너무 많으면 심장 질환과 비만 위험을 높인다.
◆피스타치오=저칼로리이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피스타치오 30개의 열량은 100칼로리에 불과하지만 피스타치오 1온스(약 28g)에는 단백질이 6g이나 들어있다. 피스타치오는 껍질 채 입에 넣어 이로 깨문 뒤 껍질은 뱉고 안에 있는 것을 먹으면 좋다.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껍질 채 입에 넣어 피스타치오를 먹는 사람은 껍질을 깐 피스타치오를 먹는 사람에 비해 칼로리 섭취량이 41%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껍질을 깨물어 뱉은 뒤 먹게 되면 뇌가 실제 먹는 것보다 더 많이 먹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녹차=녹차에는 카테킨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대신 녹차를 마시면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의 효능을 누릴 수 있다.
◆그리스식 요구르트=지방이 전혀 없는 그리스식 요구르트 1인분(170㎎)의 열량은 100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19g이나 들어있다. 그리스식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일반 요구르트의 2배인 반면 당분 함량은 반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스식 요구르트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의하면 단백질 섭취를 15% 늘린 사람은 매일 441칼로리를 덜 먹게 됨으로써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몽=정식 식사 전에 자몽 반개를 먹으면 몸무게를 많이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식사 30분 전에 자몽 반개를 먹고 다이어트 효과를 직접 확인해보라”고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