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중동 최대 ‘아랍 헬스 두바이’ 참가
조아제약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제약 및 의료기기 관련 박람회인 ‘2015 아랍 헬스 두바이’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이어트를 돕는 살포시정, 철분제인 뉴헴시럽과 헤모폴리액, 마그네슘과 비타민B6를 함유한 앰플형 마그네슘 보충제인 마비스포르테액 등 일반의약품과 트리오 포뮬라, 레드진생, 진생코리아 등 중동시장의 특성에 맞는 자양강장 및 비만치료제 등을 선보였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R&D, 제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조아제약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며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 바이어들은 자양강장과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비롯해 비만치료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310억 달러로 매년 급성장하는 추세다. 중동 내 의약품 소비 증가와 높은 수입 의존도,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전 세계 제약업계들이 군침을 흘리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UAE의 경우 인구 증가, 서구식 식습관 보편화에 따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로 관련 의약품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아랍 헬스 두바이에는 올해 전 세계 35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주최측에 따르면 현장 방문객이 8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조아제약은 지난 2012년 ‘제17회 두바이 국제 제약 및 기술 컨퍼런스&전시회(DUPHAT DUBAI 2012)’와 2014년에 열린 ‘2015 아랍 헬스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로 중동지역 전시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