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 때... 몸이 늘어질 때... 이럴 땐 뭘 먹지?
음식을 먹을 때는 적당한 시기가 있습니다. 때를 가려 먹어야 그 음식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이죠. 흠, 바쁘게 움직이는 당신에겐, 달걀 샌드위치가 좋겠네요. 스키니 진을 입어야 한다고요? 그럼 파인애플을 드세요. 몸이 좀 늘어진다는 기분이 들 때, 딸기 어떠세요? 손 쉬운 선택을 위해 때에 맞는 음식을 소개해 드릴게요.
◆스키니 진, 레깅스 입을 때
△좋아요 = 파인애플
식물효소인 브로멜라인이 들어있습니다. 소화를 도와줘 몸의 부기를 줄여줍니다.
△나빠요 =무설탕 껌
날씬한 몸을 원하는 여성들이 주전부리를 하지 않으려고 무설탕 껌을 씹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몸이 붓는 역효과가 생긴다는 사실 아세요? 무설탕 껌에는 설탕을 대용하는 소르비톨이 들어있는데 이 인공감미료는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체내에서는 소르비톨을 묽게 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수분을 빌려와야겠죠? 이 때문에 몸이 붓게 됩니다.
◆바쁘게 움직일 때
△좋아요 = 달걀 샌드위치
달걀은 고단백질 음식이기 때문에 기운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줍니다.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종일 칼로리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 들어보셨죠?
△나빠요 = 크림치즈 빵
아침 식사로 부담스럽지 않게 빵을 먹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빵을 먹으면 금방 배가 고파져서 곧 다른 음식을 찾게됩니다. 빵은 칼로리도 500kcal정도로 달걀샌드위치의 2배나 됩니다.
◆졸리고 축 늘어질 때
△좋아요 = 딸기 종류와 함께 오트밀
전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2가지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습니다. 오트밀과 딸기 종류에 들어있는 수분은 포만감을 주어 배고픔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에너지를 증강시켜야 할 때는 수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겠죠?
△나빠요 =오트밀 머핀
오트밀 성분이지만 머핀에 든 설탕이 문제입니다.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급증시켜 금방 늘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죠. 머핀에 함유된 고지방 또한 몸을 축 늘어지게 만듭니다.
◆뇌를 강화하고 싶을 때
△좋아요 = 참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꽃양배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참치는 머리를 좋게 해 주는 생선! 잘 아시잖아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채소라는 것도 기억해 두세요.
△나빠요 = 햄버거
과식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는 소화가 더뎌집니다. 뇌에 혈액 공급 또한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저녁 먹기 2시간 전
△좋아요 = 한 줌의 아몬드
아몬드는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견과류. 특히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아몬드는 심장에 좋은 지방도 갖고 있어서 영양만점 식품이죠.
△나빠요=프레즐
프레즐은 저지방,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이상적인 선택일 것 같죠? 그렇지 않아요. 생각보다 금방 소화가 되기 때문에 배고픔은 지속됩니다. 오히려 저녁에 과식을 먹게 부르게 됩니다.